2012. 3. 12. 21:28

° “턱을 들고 있어라.”라는 말은 침울해하거나 불행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하는 오래된 격언이다. 이 표현은 역경에 대한 인간의 변연계 반응을 정확히 반영한다.

°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자기 자신이 걱정될 때 코는 바닥을 향하고 턱은 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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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로 어떤 상황을 긍정적으로 느낄 때 턱과 코는 하늘을 향한다. 편안함과 자신감의 신호다.

° 턱과 코는 함께 움직인다. 치켜든 코는 강한 자신감의 신체언어지만 코가 바닥을 향해 있을 때에는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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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을 당기는 것은 물러나기 또는 거리두기와 같은 맥락으로 이해되는 것으로서, 

진짜 부정적인 감정을 식별하는 데 매우 정확하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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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프랑스 영화에서 어떤 정치가가 기자로부터 질문을 받자 코를 높이 들고 아래를 내려다보며 “아니요, 나는 그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코는 지위와 기자에 대한 멸시를 반영한다.

° 프랑스 대통령이던 샤를 드골은 이런 오만한 태도와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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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12. 21:27

바디랭귀지 : 시선두기에 대한 이해

° 바디랭귀지를 이해함에 있어 상대방의 시선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가를 살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이다.


° 응시의 경우

(1) 흔히 좋아하는 마음이나 호기심이 있을 때, 또는 위협하고자 할 때는 상대를 똑바로 쳐다
보게 된다. 연인은 엄마와 아기가 그렇듯 빈번하게 서로의 눈을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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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른 한편으로 누군가를 꼼짝 못하게 하거나 위협할 때에도 직접적으로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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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결론적으로 뇌는 사랑, 관심, 증오를 전달하기 위헤 ‘강한 응시’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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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먼 곳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경우

(1) 이러한 행동은 일반적으로 한 가지 생각에 더욱 몰입하기 위한 행동으로 이해된다.

(2) 이러한 행동은 간혹 무례함이나 상대방을 거부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3) 또한 속임수나 무관심의 신호도 아니며, 오히려 편안함의 표현이다. 사실 편안하지 않으면 그렇게 할 수 없다.

(4) 단지 상대방이 먼 데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해서 이 주제에 무관심해 있다거나 화가 나 있다고 단정짓지는 마라. 오히려 상대방은 당신의 이야기를 자신의 머리속에서 좀 더 진지하게 판단해 보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


° 자유로운 눈길두기

(1) 과학적 연구를 통해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은 눈 응시에서 더 자유롭게 행동한다는 것이 입증됐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곳은 어디든 바라본다.

(2) 하지만 아랫사람은 볼 수 있는 장소와 시간에 제한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멀리서 응시하는 반면, 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시각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3) 다시 말해 지위가 낮은 사람은 윗 사람이 자신을 응시할 때 주의해야 하지만, 지위가 높은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무관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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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왕은 자신이 원하면 누구라도 자유롭게 바라본다. 그러나 신하는 심지어 뒤로 물러날 때조차 몸은 왕을 향해야 하며 시선을 아래 둔다.



° 면접할 때 입사지원자의 시선처리 관련

(1) 일반적으로 면접관들은 입사 지원자가 마치 자신이 그 장소를 소유한 것처럼 두리번거리는 것을 싫어한다고 한다.

(2) 두리번거리는 행동은 스스로를 ‘무관심한 사람’ 또는 ‘우월한 사람’으로 보이도록 만들기 때문에 항상 나쁜 인상을 남긴다고 한다.

(3) 따라서 적어도 취업 면접을 보고 있는 동안 만큼은 면접을 진행하는 면접관에게 시선을 맞추도록 하라. 당신의 그런 노력은 면접관에게 우쭐한 기분을 주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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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12. 21:26

바디랭귀지 : 눈, 동공, 눈썹

1. 눈의 중요성

° 바디랭귀지를 파악함에 있어서 ‘눈’은 대단히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체기관이다. 눈은 어느 정도 감정의 정확한 척도가 될 수 있고, 그것을 통제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 얼굴의 다른 부위와 달리 눈 안과 주변 근육은 위험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해왔다. 눈동자 안쪽의 근육은 동공을 수축시킴으로써 과도한 빛으로부터 민감한 수용기들을 보호하고, 눈 주위의 근육은 위험한 물체가 다가오는 즉시 시야를 가려버린다. 이런 자동적인 반응 덕분에 눈은 인간의 얼굴에서 상당히 정직한 부위라고 할 수 있다.



2. 동공의 축소와 팽창

° 좋아하는 무언가를 보고 있을 때 동공은 팽창한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동공이 축소된다. 동공은 의식적 통제가 불가능하며, 순식간에빛의 변화와 같은 외부자극과 생각의 변화에 따른 내부자극 모두에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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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크기가 작은 동공을 관찰하기란 어려운 일이고, 특히 검은 눈동자는 더욱 그러하다. 더구나 크기의 변화는 매우 빠른 속도로 일어난다. 때문에 그 유용성이 다소 낮게 평가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동공의 축소는 중요한 시그널이다.

° 사람은 동공을 수축시킴으로써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효과적으로 도망치기 위해 앞에 놓인 모든 것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보게 되어 있다. 이것은 카메라 조리개의 작동방식과 유사하다. 조리개가 작을 수록 초점거리가 확대되고 가까이 그리고 머리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초점은 더욱 분명해 진다.


3. 실눈을 뜬다는 것


° 동공을 축소시키는 것 못지 않게 눈을 보호하는 또 하나의 액션이 바로 실눈뜨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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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처 사람이나 고객에 계약서를 읽는 동안 갑자기 눈을 가늘게 뜬다면 계약서 내용의 문구 때문에 고심한다는 증거다.



4. 눈가리기

° 어떤 카메라보다 놀라운 기능을 자랑하는 인간의 눈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첫번째 수단으로 진화해왔다.

° 인간은 변연계의 생존 매커니즘인 “눈 가리기”를 통해 정보를 검열하고 삭제한다. 이는 달갑지 않은 이미지를 “보는 것”으로부터 뇌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 예를 들어 누군가로부터 나쁜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를 생각해 보라. 아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눈꺼풀이 내려와 분명 잠깐 동안 눈이 감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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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유형의 차단 행동은 그 기원이 아주 오래된 것으로 뇌에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심지어 자궁 안의 태아도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 눈을 가린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장님으로 태어난 아이들도 나쁜 소식을 들었을 때 눈을 가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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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끔찍한 소리를 들었을 때 눈을 가린다고 해서 막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인간은 변연계로부터 나온 눈가리기 행동을 한다. 아마도 그러한 동작이 뇌에 일시적인 휴식을 주거나 가장 깊은 감정을 전달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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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가리기 행동은 그 사람의 생각과 감정에 대한 강력한 표시다. 

이러한 행동은 부정적 상황에 직면하자마자 실시간으로 발생하며, 대화 도중에 어떤 정보가 상대방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신호가 되기도 한다.

° 만약 상대가 특정 정보를 들은 직후 또는 어떤 제안을 받자마자 눈 가리기를 했다면 뭔가가 잘못됐으며 그가 곤란해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 사람과의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쌓고 싶다면 즉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5. 사례연구 : 눈을 관찰해서 테러리스트를 검거한 사례

° FBI의 전직 수사관인 ‘조 내버로’는 자신이 눈을 관찰함으로써 테러리스트를 검거한 사례를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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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는 1989년 국가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한 스파이를 조사하게 되었다. 모든 회유방법이 총동원되었다. 애국심에 호소하고 무고한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해야 한다며 아무리 설득해도 그는 연루된 사람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사건은 미궁에 빠져 버렸고, 다른 스파이들은 여전히 도주 중이었으므로 미국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었다.

° 조는 바로 바디랭귀지 분석기법을 써 보기로 했다.

° 조는 그 스파이에게 미리 준비한 카드 32장을 제시했는데, 

그 중에는 그가 함게 일했거나 도왔을 가능성이 높은 용의자의 이름이 적힌 카드가 있었다. 그가 카드를 한 장씩 볼 때 부드러운 질문으로 각 인물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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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는 그의 답변에 특별히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거짓말에 능한 사람이기에. 심지어 고문까지도 견뎌낼 정도의 훈련이 되어 있다. 오히려 조는 그의 얼굴을 주시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이름을 본 순간 그의 눈이 커지다가 동공이 재빠리 수축됐으며 그런 다음 가늘게 실눈을 떴다. 


무의식적으로 그는 두 사람의 이름이 눈에 들어오는 걸 좋아하지 않았고 위험에 처했다고 느낀 것이다. 어쩌면 그들이 그에게 자신들의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위협했을 수도 있다.

° 조의 입장에서는 그 피의자가 보인 동공 수축과 실눈 뜨기는 유일한 단서였다. 조는 그 두사람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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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9. 10:25

<사례>

(주)필살유통의 윤호상 이사는 최근 (주)스킨미소와의 독점 판매권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런칭한 지 1년만에 대박 아이템이 되어 버린 스킨미소의 상품들에 대한 독점 유통권을 따내기 위해서 여러 업체들이 경쟁 중이기 때문이다.


오늘 협상에는 자신이 바빠서 류승훈 부장과 박상준 과장을 대신 보냈다.

“그래, 스킨미소 정연광 대표의 반응은 어때? 우리쪽에 마음이 실린 거 같던가?”

그러자 사람 좋은 류승훈 부장은 “네, 자주 미소도 지으시고, 저희쪽으로 거의 마음을 굳히신 듯 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 옆에 있던 박상준 과장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뭐 다른 의견인거야? 박과장, 이야기해봐!”

윤이사는 박과장에게 호통을 쳤다.

그러자 박과장은 류승훈 부장의 눈치를 조심스레 보면서 “솔직히 정연광 대표께서 저희들에게 호의적인 것처럼 보이긴 했지만, 그 미소는 진짜 미소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가식적인 미소였습니다. 따라서 전 윤이사님이 직접 한번 더 정연광 대표를 만나셔야 할 듯 합니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자 류승훈 부장은 짜증이 난다는 듯이 “아니, 가짜미소는 또 뭐야. 스킨미소는 들어봤어도 가짜미소는 처음 들어 보네. 자네가 뭐 독심술이라도 한단 말야?”라면서 호통을 쳤다.

하지만 윤이사는 박상준 과장의 그 말을 쉽게 흘려들을 수가 없었다.

‘가짜미소라... 뭔가 불안한데...’

<Lecture>

 

1.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 구별의 유용성

 

가짜 미소와 진짜 미소를 구별할 수 있으면 상대가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진정한 마음을 알 수 있고, 거기에 맞게 반응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안이 상대에게 어떤 느낌을 주는지를 민감하게 파악할 수도 있다.

상대가 순수한(진실한) 미소를 보인다면 그 아이디어는 더 자세히 검토되고 신속히 처리해야 할 목록이 되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재평가되거나 뒤로 미뤄져야 할 것이다.

 

2.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 구별의 배경지식

 

가. 진짜 미소

 

(1) 진짜 미소는 눈과 입 주위에 있는 두 근육, 즉 입 가장자리에서 광대뼈까지 쭉 뻗은 대관골근(큰광대근)과 눈 주위를 둘러싼 안륜근(눈둘레근), 이 두개의 근육 작용으로 만들어진다.

 

(2) 두 근육이 함께 움직이면, 입 양쪽 가장자리를 끌어올리면서 눈 바깥쪽 가장자리가 주름이 지는 친숙하고 따뜻한 미소가 만들어 진다.

 

(3) 정말 기쁘지 않다면 대관골근과 안륜근 모두를 완전히 사용하는 미소를 지을 수 없다. 진짜 미소는 진심이 없을 때는 꾸미기 어려운 행동이다.

 

        

      



나. 가짜 미소(예의상 미소)

 

(1) 반면 예의상 가짜 미소를 지을 때 입 가장자리는 소근(입꼬리당김근)을 사용해 비스듬히 늘어난다. 이 때 입 양쪽 가장자리를 비스듬히 끌어당기긴 해도 진짜 미소처럼 ‘위로’ 들어 올리기는 어렵다고 한다.

 

(2) 그러나 입 꼬리 모양만으로는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를 구별하기는 어렵다.

 

(3) 입 꼬리를 들어 올리는 근육을 ‘협골주근’이라 하는데 광대뼈에서 뻗어 나온 근육인데, 진짜 미소를 알기 위해서는 ‘안륜근’ 즉 눈 주위의 근육을 살펴보아야 한다.

‘협골주근’은 우리 의지대로 조절 할 수 있지만 안륜근은 우리가 진정으로 즐거움을 느낄 때만 자발적으로 수축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윗눈썹이 조금 아래로 내려가고 눈 밑 피부가 조금 위로 당겨져 눈자체가 조금 작아지고, 잔주름이 더 많이 생기는 미소가 진짜 미소이다).

   

 

   

 

 

3. 결론

 

(1) 진짜 미소는 눈을 주름지게 만들고 입 양쪽 가장자리를 눈쪽으로 끌어 올린다.

 

(2) 가짜 혹은 예의미소는 입 양쪽 가장자리가 귀 쪽을 향해 움직이고(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눈은 거의 변화가 없다.

 

** 흥미롭게도 태어난 지 몇 주일 된 갓난아기는 엄마를 위해 완전한 관골근 미소를 짓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는 소근미소를 짓는다고 한다.

 

4. BBC 방송의 진짜 미소와 가짜 미소 자가 테스트 사이트

 

http://bbc.co.uk/science/humanbody/mind/surveys/smiles/index.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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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31. 21:00

‘흔들리는 손’

1>

손과 손가락을 통제하는 근육은 매우 정밀하고 정교함,.
변연계가 각성할 경우 인간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긴장하게 된다.

이 때 신경전달물질과 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이 분출되고 이는 통제할 수 없는 손의 떨림을 야기한다.

어떤 부정적 결과를 듣고 보거나 생각할 때도 손이 떨린다.

 

2>

FBI 수사관 조 내버로의 경험담

어떤 스파이 활동을 수사중. 그 사건의 핵심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인터뷰 중. 그러나 사실 그가 그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실제 단서는 없었음.
그 사건에는 어떤 목격자나 실마리도 없었고 단지 누군가가 관련되어 있을 거라는 막연한 느낌만 갖고 있음.

인터뷰를 하는 동안 용의자는 담배에 불을 붙였고, 나는 그 사건과 관련돼 있을 거라고 예상되는 사람들의 이름을 거론함.
그런데 ‘콘라드’라는 이름을 언급한 순간 그가 쥐고 있던 담배가 마치 거짓말탐지기의 바늘처럼 흔들림.

나는 그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다.

담배를 쥔 손이 떨리는 것은 위협에 대한 변연계의 반응임.
또한 그 떨림은 그가 그 이름을 발설하면 위험에 처한다는 것을 암시했음.

 


3>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인터뷰를 시작했지만 나는 그의 흔들리는 손을 보고 추가적인 수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음.
담배를 쥔 손이 떨리지 않았다면 그는 법망을 피해갈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1년간의 수사 끝에 그는 마침내 바오로 2세 전 교황의 행적을 폴란드 공산정권에 보고한 콘라드 신부와 함께 스파이 활동에 연루된 사실을 인정했고, 자신의 죄를 순순히 자백함.

4>

이러한 손의 떨림은 연필이나 담배처럼 가늘고 긴 물건, 또는 상대적으로 길지만 종잇조각처럼 가벼운 것을 쥐고 있을 때 특히 눈에 뛴다.

그런 물건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스트레스 상황을 만들어 낸 말이나 사건을 들으면 곧바로 물건이 흔들리게 됨.

5>

당첨된 복권이나 포커에서 이기는 패를 쥐고 있을 때처럼 긍정적인 정서도 손을 떨리게 한다.
정말로 흥분하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손이 떨리기도 한다.
이런 동작은 변연계에 의해 강제된 반응이다.

공항에서 부모나 배우자, 또는 귀환하는 군인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손은 가벼운 흥분으로 흔들린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손을 붙잡거나 자기 팔의 아랫부분에 손을 넣거나 가슴쯤에서 손을 잡음으로써 떨림을 억제한다.

비틀스가 미국을 처음으로 방문했을 무렵의 영상에서 극도로 흥분에 휩싸인 소녀들이 두 손을 꽉 쥐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임.

6>
손이 떨리는 이유가 두려움 때문인지 아니면 기쁨 때문인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상황을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만약 손을 목에 대거나 아래 위 입술을 함께 누르는 것처럼 진정시키는 행동과 함께 손의 떨림이 나타난다면,

그 떨림은 긍정적인 것이라기 보다는 스트레스나 부정적인 상황과 관련돼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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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31. 20:48

말아올린 입술 - 앙다문 입술

°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입술을 말아올리는 것’, 즉 ‘앙다문 입술’만큼 스트레스를 잘 나타내주는 신호는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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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입술을 사라지게 만다는 경향이 있다.

° ‘이빨이 양쪽 입술 안쪽을 누르는 것은 우리 뇌의 변연계가 문을 닫고 몸 안으로 아무 것도 허용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를 ’입술 압착‘이라고도 한다.

° 이러한 입술 압착은 부정적 감각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사람이 곤경에 처해 있고 뭔가가 잘못돼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라고 보면 된다.

° 그렇다고 그 사람이 당신을 속이고 있음을 의미하진 않으며 단지 그 순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뜻한다.

° FBI 수사관 조 내버로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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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사를 하거나 진술을 받을 때 상대의 얼굴에서 입술 압착이 나타나는지 관찰한다. 이런 동작은 믿을 만한 단서로, 어려운 질문을 받는 그 순간에 정확히 나타난다. 

그렇다고 거짓말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특정 질문이 부정적 자극을 줌으로써 그 사람을 괴롭혔다는 것을 암시한다”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사람에게 ‘뭔가 숨기는 게 있습니까?’라고 묻는다고 해보자. 

그 질문을 받은 사람이 입술을 압착하면 그는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이다. 

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그 때 유일하게 입술이 사라지거나 입술압착을 보였다면 더욱 정확하다. 

그 사람을 더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신호다.”

° 계약협상을 할 때 상대방이 이런 표정을 짓는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 때 이런 표정을 지었는지를 주목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방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간파하여, 

한편으로는 상대방을 더 압박하는 수단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방에게 멋진 양보를 함으로써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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