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0. 14:41

거짓말과 목의 상관관계


° 바디랭귀지 전문가들은 ‘거짓말이 의심된다면 상대방의 목을 보라’라고 조언한다.

° 바디랭귀지를 연구하면 변연계 반응이 표출되는 때를 발견하게 되는데, 특히 부정적이거나 위협적인 경험을 진정시키는 행동이 뒤따라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 ‘적응자(adapters)'로 불리는 이런 행동은 뭔가 불쾌하거나 귀찮은 것을 경험한 뒤에 우리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뇌가 우리를 정상 상태로 복구하려 시도할 때, 즉 편안하게 해주려(진정시키려) 할 때에는 몸의 협조를 얻는다. 이것은 즉각 읽을 수 있는 외적인 신호이므로 상황을 통해 관찰하고 해석할 수 있다.


° 이처럼 진정시키는 행동은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독특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와 개는 진정시키기 위해 자기 스스로 핥거나 서로를 핥아 준다. 인간의 진정시키기 행동은 그 종류가 더욱 다양한데, 몇몇은 분명하지만 아주 미묘한 것도 있다.


° 진정시키는 행동이라 하면 사람들은 대개 아기가 엄지손가락을 빠는 행동을 떠올린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자신을 진정시키기 위해 좀 더 분별력 있고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만한 방식으로 행동한다(껌 씹기, 연필 깨물기).


° 한 예로 목을 만지거나 쓰다듬는 것은 스트레스에 반응할 때 가장 자주 나타나는 진정시키기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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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은 흉골상부오목(suprasternal notch)이라고 불리는 천돌을 손으로 가리거나 그 부분에 손을 댐으로써 자신을 진정시킨다.


° 천돌은 울대뼈(‘아담의 사과’라 불리는 후두의 연골이 약간 튀어나온 부분)와 쇄골 중앙에 오목하게 글어간 부분을 가리키며, 목 보조개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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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이 손으로 이 부분을 만지거나 가리는 것은 대개 괴롭다거나 위협을 느낀다거나 불안하다거나 무서워한다는 뜻이다. 이는 거짓말을 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숨길 때 탐지되는 중요한 행동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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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FBI 수사관 조 내버로의 경험담

° 언젠가 나는 무기를 소지한 도주자가 자신의 어머니 집에 숨어들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 아래 수사를 진행한 적이 있다. 나는 다른 수사관과 함께 그녀의 집에 찾아가 몇 가지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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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당신 아들이 이 집에 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녀는 천돌을 문지르며 “아니요, 그 아이는 여기에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 그녀의 행동에 주목한 나는 몇 분 뒤에 “당신이 직장에 있는 동안 아들이 몰래 집 안에 들어왔을 가능성은 없습니까?”라고 다시 물었다. 

그녀는 다시 한 번 손을 천돌까지 올리고는 “아닙니다. 그랬다면 내가 알았을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 이 때 나는 그녀의 아들이 그 집 안에 있음을 확신했다. 다른 질문에서는 그러지 않았는데 내가 아들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할 때만 그녀가 목에 손을 댔기 때문이다. 

나는 떠나려고 일어서면서 쐐기를 박기 위해 한 가지 질문을 던졌다. “당신은 아드님이 이 집에 없다는 것을 확신하시죠. 그렇죠?”

° 이번에도 그녀는 손을 목으로 가져갔던, 나는 그 집을 수색할 수 있는 영장을 요청했고, 결국 옷장 속에 숨어 있던 그녀의 아들을 발견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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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마주한 상대의 마음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 상대가 진정시키는 행동을 하는지 살펴본다. 

예를 들어 내가 “00씨를 아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상대방이 “모릅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즉시 자신의 목이나 입을 건드리면, 그가 불편함을 진정시키고 있음을 알아챈다. 그들은 감정적으로 불편하거나 의심 또는 불안이 있을 때 목에 손을 댄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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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8. 23:46

<사례>

00공기업의 김상민 과장은 최근 자신이 수행했던 업무와 관련해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김과장은 최근 만난 자신의 학교 선배인 조우성 변호사에게 하소연을 하면서 “정말 억울합니다.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말이죠. 제가 사실 잘못한 것도 없는 데 말입니다.”

그러자 조우성 변호사는 “자네만 결백하면 문제 없을걸세. 다만 말이지, 감사를 받을 때 몇가지를 주의할 필요가 있네. 뭐랄까, 자기도 모르게 뭔가 행동을 하게 될 수 있는데,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의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거지”라고 충고를 했다.

김과장은 “특별히 의심을 사는 행동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 건가요?”라고 묻자, 조 변호사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뇌와 몸은 두려움과 초조함을 몸으로 표현하는 법이거든. 그런데 문제는 상대방이 자네의 그러한 행동을 보고서는 ‘어라? 이 친구 뭔가 숨기는 거 아냐?’라는 식으로 의심을 할 수 있다는 거지.”라고 설명했다.

김과장의 궁금증 폭발.

“앗! 그럼 제가 그런 행동 패턴을 잘 안 다음에, 그런 행동을 안하도록 유의해야겠군요.”

조변호사 왈.

사실 바디랭귀지라는 것이 그 사람의 속마음을 100%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 사람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구. 그리고 각종 조사기관에서는 그런 것에 대한 교육도 하고 말이지.

그럼 이번 기회에 초조할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서 드러나는 행태들을 한번 배워보세. 참고하게나“
 

<Lecture>

초조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행동들



1. 초조해지면 진정시키려는 변연계의 방어 시스템이 움직인다.

° 사람이 초조해지면 변연계는 다양한 형태로 초조함을 누그러뜨리고 진정시키려 한다.



2. 행동 1 : 목을 만지거나 얼굴을 쓰다듬고(이마를 문지르고) 머리카락을 만진다.

° 뇌가 자신을 진정시켜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손은 적극 반응해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행동을 한다.


° 어려운 질문, 난처한 상황,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인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얼굴, 머리, 목, 어깨, 팔, 손 또는 다리에 손을 대는 것은 모두 진정시키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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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행동 2 : 입 안에서 혀로 볼 안쪽을 문지르거나 입술을 핥는다. 볼을 부풀린채 천천히 숨을 내쉰
.


4. 행동 3 : 몸의 한 부분을 통풍시킨다.

° 대개는 남성이 손가락을 셔츠 칼라와 목 사이에 넣고 피부에 맞닿아 있는 셔츠를떼어 놓는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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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은 블라우스 앞을 통풍시키거나 목을 통풍시키기 위해 머리카락을 뒤쪽으로 쓸어 올린다.



5. 행동 4 : 무릎 위에 손바닥을 문지른다.

° 한쪽 손(또는 양쪽 손)의 손바닥을 아래로 해서 한쪽 다리(또는 양쪽 다리) 윗부분에 놓은 다음 무릎을 향해 손을 미끄러뜨린다. 불안감으로 땀이 난 손바닥을 닦기 위한 행동일 수 있지만 주로 긴장감을 없애기 위한 행동이다.


° FBI 수사관인 조 내버로는 바로 이 ‘다리 문지르기’야말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감출 수 없는 징표라고 주장한다. 질문을 받았을 때 다리 문지르기의 횟수와 세기가 증가하는 것은 질문이 불편함을 초래했다는 좋은 단서가 된다. 이런 현상은 범죄를 숨기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을 지적당했을 때 나타나기 때문이다.


6. 남자와 여자의 미묘한 차이

° FBI 수사관 조 내버로는 진정시키는 방법 중 목을 쓰다듬거나 만지는 행동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한다.


° 남자의 경우 : 손으로 턱 바로 아래의 목을 잡거나 감싸서 목의 신경을 자극한다. 그러면 심장박동을 늦추고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손가락으로 목의 양 옆이나 뒤를 어루만지거나 넥타이 매듭과 shirts 칼라를 바로 잡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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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경우 : 주로 목에 손을 대거나 목을 비기거나 목걸이를 만지작 거린다. 특히 손으로 천돌(좌우 쇄골 사이에 오목하게 들어간 목 부분)을 만지거나 가린다. 흥미롭게도 임신 중인 여성은 처음에 목 쪽으로 갔던 손이 나중에는 배 쪽으로 옮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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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블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부부를 관찰해 보라. 

만약 부인이 목걸이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면 십중팔구 마음이 불안한 것이다. 그녀가 손을 목(천돌)에 가져갔다면 걱정거리가 있거나 불안해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때 그녀가 오른 손을 목에 댄다면 대개는 왼 손으로 오른쪽 팔꿈치를 감싼다.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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