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0 18:42

계영배에서 배우는 멈춤의 지혜


1) 중국 춘추 시대의 오패(五覇) 중 하나인 제나라 환공은 술잔에 술을 가득 채울 수 없도록 한 계영배(戒盈杯)를 애용했다.


2) 술잔을 7할까지 채울 때에는 괜찮지만 그 이상을 채우면 술이 밑구멍으로 빠져 나가는 장치를 가진 술잔이었다.


3) 모든 일에 있어서 과욕을 자제하기 위해 환공은 계영배를 늘 곁에 두어 본다고 하여 "유좌지기(宥坐之器)"라 불렀다.


4) 제환공 사당에 찾아갔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공자 또한 계영배를 항상 곁에 두었다고 한다.


5)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후기에 도공 우명옥이 계영배를 만들었는데 거상 임상옥이 이를 얻어 절제된 욕심으로 큰 돈을 벌었다.


6) '광주요'는 이 계영배의 사이펀(siphon. 높은 곳에 있는 액체를 용기를 기울이지 않고 관을 이용해 낮은 곳으로 옮기는 것) 원리를 어렵게 찾아내 10여년 전부터 판매하고 있으니, 평소 과욕이 넘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제환공과 공자님처럼 계영배를 주위에 항상 비치해 두심이~~


** 사이펀 원리에 대한 설명


사이펀 원리가 적용된 대표적인 예로 변기가 있다. 화장실의 변기를 보면 항상 꼭 알맞은 양의 물이 흘러나온다. 그리고 변기의 물은 흘러내리지 않고, 항상 고여있다. 바로 물이 내려오는 원리인 사이펀(siphon)원리에 비밀이 있다. 


변기 뒤에 있는 물통에 손을 대지 않고, 물을 저절로 변기로 보내는 것이 바로 사이펀의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사이펀을 이용하면 공기나 물체에 노출되지 않아야 하는 약액 등을 옮기는데 이용된다.


http://blog.naver.com/nara_88?Redirect=Log&logNo=50004388929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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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5 01:48

한비자의 충언 : 군주의 역량과 지혜의 중요성



● 인용


때에는 가득 찰 때와 텅빌 때가 있고, 일에는 이로울 때와 해로울 때가 있으며, 생물은 태어남과 죽음이 있다.


군주가 이 세가지 때문에 기뻐하고 노여워하는 기색을 나타내면 쇠와 돌처럼 굳건한 마음을 갖고 있는 벼슬아치라도 마음이 떠날 것이다.


-한비자 관행 편 - 




● 생각


CEO가 오로지 '결과'에만 집착해서 직원들을 닥달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은 이유가 '아직 때가 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능력이 부족한 경우'와 '아직 때가 되지 못한 경우'를 가려낼 줄 아는 통찰력과 혜안이 필요하다.

무조건 '안되면 되게 하라'는 식의 접근은 훌륭한 직원들을 조직에서 떠나 보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아무리 예쁜 꽃도 겨울이면 져야 한다. 

봄을 기약하면서....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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