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 9. 14:03


사랑의 기로에 서서~~

김수희씨의 <멍에>, 다들 아시죠?



멍에는 수레나 쟁기를 끌기 위하여 말이나 소의 목에 얹는 구부러진 막대를 의미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5번이 바로 멍에입니다.


 

소와 수레는 본질이 다른 물질이라 서로 연결시킬 때에는 멍에가 필요합니다.

멍에로 단단히 연결시킨 후에야 소와 수레가 흐트러짐없이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소와 수레를 연결시키는 멍에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공자님은 논어에서, 신뢰와 멍에를 비유해서 설명하십니다.


子曰, 人而無信이면 不知其可也라 大車無輗(예)하고 小車無軏(월)이면 其何以行之哉리오


“사람이 신의가 없으면 그런 사람을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다.

소나 말이 끄는 수레에 수레채 마구리(멍에 끝에 가로지른 나무로서 멍에를 걸어 묶는 것)가 없고

수레에 멍에막이(멍에 끝은 굽은 고리고 말에 걸어 평형을 유지하는 것)가 없으면

어떻게 수레가 굴러 갈 수 있겠는가?”


공자님은 신뢰가 없는 사람은 마구리나 멍에막이가 없이 수레를 끄는 형국이라 수레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셨군요.


사실 굴러갈 수 있을지의 문제 못지않게
‘엉뚱한 곳으로 굴러갈 수 있음’이 더 큰 문제일 것입니다.


결국 신의는 본질이 다른 두 사람 사이를 멍에처럼 엮어 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결속이 되면 말이나 소는 수레를 끌고 힘차게 달려갈 수 있겠지요.

아래 그림처럼!!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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