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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말라' 중 '편도체 납치'

업무력강화 프로그램/Empathy

by 조우성변호사 2013. 2. 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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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건문>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말라' 중 '편도체 납치'


1) 당신의 뇌 안쪽 깊숙이 아주 작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편도체'는 위협이 감지되면 즉각 행동을 개시한다. 반드시 물리적인 위협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상대의 공격적인 말'이나 갑작스런 금융위기,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 등도 그런 위협에 포함된다.


2) 이따금 정말 겁에 질리면, 편도체는 논리를 담당하는 전두엽에서 오는 정보를 '차단'하고 원시적 본능에 충실한 행동을 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3) 쉽게 이해하기 위해, 편도체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은, 물이 가득 담긴 냄비'라고 상상해 보자. 냄비의 물을 서서히 데우면 몇 시간이라도 은근히 가열할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불을 세게 키우면 물이 확 끓어 넘친다.


4) 편도체가 갑작스레 가열되어 끓어 넘치지 않는 한, 바깥쪽 뇌(영장류의 뇌)와 지속적으로 접촉하면서 효율적으로 활동한다,. 바깥쪽 뇌가 편도체에게 신호를 보내면서, 잠시 멈춰서 생각을 정리하고, 선택의 여지를 고려해서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편도체가 끓는 점에 도달하면 모든 게 끝장이다.


5) 이렇게 편도체가 끓어 넘치는 점을 우리는 '편도체 납치(amigdala hijack)'라 부른다. 이 용어는 EQ 용어의 창시자인 심리학자 '다니엘 골만'이 처음 만들었다.


6) '납치'란 아주 적절한 용어인데, 편도체가 끓어 넘치는 순간에는 감정과 사고를 관창하는 뇌의 조종사(전두엽)가 통제권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조종사 대신 '뱀'이 비행기를 조종하게 된다.


7) 이성적인 사고능력은 급격히 감소하고 기억기능은 불안정해지며 스트레스 호르몬이 몸 전체를 관통한다. 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한동안 생각을 정리할 수도 없게 된다.


8) 만약 편도체 납치가 극에 달해 있는 누군가에게 사실과 논리를 이야기한다면 괜히 시간낭비일 뿐이다. 편도체가 끓는 점에 도달하기 '전'에 개입해야 한다.


comment : 음.. 그래서 그 때 내가 다 뒤집어 버렸군. 내 탓이 아니구먼. '뱀' 탓이었어. '뱀'이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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